Poetry

My love and passion for poetry dates back to my childhood and school years. Everything I see and experience becomes a subject of my reflection and my poems. Much time has passed since those early days; I spent years in the business field, traveling extensively throughout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Eventually, I transitioned my career to teaching and research, but my love for poetry, literature, and philosophy remains. To me, life is philosophy.

Some years ago, I published my first Korean poetry book, YOU ARE DUST. Now, incorporating my work on mindfulness, I have published an English version: FROM DUST TO MYSTERY. This new collection transforms my original Korean poems and introduces new ones shaped by my unique life experiences.

KOREAN POETRY

너는 먼지다

through Amazon

이 책은 시집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다른 시집들과 다르고 내용도 목적적 시들로 되어 있다. 부록에 시들에 대한 배경 설명과 주석을 달았고 개인적 명상이나 그룹 토의를 위한 질문도 만들었다. 어떤 내용을 전달할 때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가 있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 특히 삶의 고단함에 천착하여 각자가 느끼는 인생의 의미를 언어적 상징과 운율로 표현한 것이 시라고 정의하고 싶다.

지친 인생의 여정을 가다 보면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을뿐더러 안다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알거나 아예 잘못 아는 경우도 많다. 칠흑같은 절망의 밤에는 절망으로 몸부림치고 때로는 기초없는 허공에 던져져 본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는걸까? 절망이 지나면 희망이 오는가? 무슨 힘으로 무엇을 위하여 고통이 의미를 가지는가? 무엇이 어디서 잘못되었길래 이토록 불필요한 고통도 많은가? 자본이 신격화되고 이기적 욕망이 지배하는 오늘의 세상을 개벽할 방법은 있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원하는데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뿐인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환경문제, 기아문제, 온갖 인재로 우리가 사는 땅, 바다, 산, 공기, 바람 모든 것이 고통하고 있다. 수없이 던지는 질문 속에 수 많은 종교와 철학 담론, 사회사상, 정치이론이 직간접적으로 이런 질문에 나름의 대답을 해왔다. 그러나 과연 오늘 우리의 삶이 구석기시대나 선사시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나?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분명 나은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 이성의 합리성이 존중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이성의 부작용도 있고, 감성과 상상력이 나름의 역할과 힘이 있지만 그것 또한 주의 깊게 사용하지 않으면 합리성이 상실되는 암흑의 삶이거나 망상과 착각의 늪에 사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머리와 가슴을 어떻게 조화하고 균형을 이룰 것인가 이다. 난 여기서 종교가 무엇이고 위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종교가 좋다고 말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삶의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삶의 길, 우리가 걸어가는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참다운 행복과 의미를 갖고 살아 갈수 있겠나 그것에 관심을 가진다.

나는 자연을 좋아한다. 자연을 관찰하면 인생이 보인다. 그래서 자연적인 삶, 자연이 주는 영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이에 대한 놀라운 지혜는 도덕경과 성서에 잘 나와있다. 노자가 쓴 81장으로 구성된 짧은 글의 도덕경에는 무엇이 참 삶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하면 자연처럼 사는 것이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시를 통하여 말해보려 한다. 모든 도덕경의 내용을 다 포함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사상적 내용이 녹아 있다. 도덕경에 나타난 영성은 공동체적인 관심 때문에 출발한다. 노자를 잘못 이해하는 예는 개인주의적, 현실도피적, 자유방임적으로 풀이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도덕경이나 성서에서 발견하는 지혜는 철저히 공동체적임을 말하려 한다. 나는 성서학자로서 성서적 지혜를 새롭게 해석하여 필요에 따라 가미해보았다. 이런 영성의 한가지 예를 들면, 도덕경 33장에 보면 족함을 아는 것이 부자다 (知足者富) 라는 말이 있는데 성서에서도 비슷한 말을 한다. 바울이 빌립보서 4:11-12에서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라고 했다. 물론 의미의 정황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우라는 것이다. 즉, 행복이라는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혹은 만드는 것이다. 알 수 없는 것을 불필요하게 상상하며 종교 논리와 교리를 만들기보다는 우리 곁에 있는 자연과 세상 속에서 사는 법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안에 그리고 자연 속에 있다. 이것을 바울 사도의 표현으로 하면 하느님의 신성이 자연에 나타나 있다. 우리가 못 보고 못 느끼고 있을 뿐이다. 얼마 전 어떤 교회에서 4주간 신약성서 여행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나는 고민 끝에 성서를 도덕경 주제와 접목시키며 이런 이야기를 했다. 성서공부를 하는 목적은 자기를 아는 과정, 그리고 자기를 이기는 과정이다. 자기를 안다는 것은 “작음”을 보는 자다. 자기를 이기는 자는 부드러움을 지키는 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은 먼지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은 물이다. 그러므로 성서공부를 통하여 내가 가장 작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내가 부드러운 자가 되어가야 한다. 신약성서를 읽고 예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물에 대한 이야기, 작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부드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했다. 물이 약한 것 같으나 가장 강한 것은 물이 부드러워 부서지기 때문이다. 즉, 예수가 회개하라고 한 것은 물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즉, 마음을 부수라는 것이다. 이웃이 아플 때 마음이 부서지고 세상이 어려울 때 마음이 약해지고 부서진다. 그런 마음은 늘 절대자를 향하고 이웃을 향하고 그럴 때 자기가 누군지 깨닫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였다. 그래서 물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하면서 물에 대한 시를 쓰고 함께 나눈 적이 있다. 반응이 좋았다. 이 여세를 몰아 땅, 바람 등에 대해서도 시를 써 보았다. 이런 작업들이 확장되면서 오늘의 책으로 까지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시집의 형태를 띠지만 명상록에 가깝다. 전체적인 시는 4장으로 구성, 1장은 물을 주제로 하여 물의 특성, 강, 바다를 다루고, 2장은 땅을 주제로 하여, 땅의 특성, 먼지, 바위를 다룬다. 3장은 바람을 주제로 하여, 바람의 특성, 하늘, 해와 달을 다루고, 마지막 4장은 꽃을 주제로 하여 숲, 산과 계곡을 다룬다. 여기 실린 시는 다분히 목적적인 시들로서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의미를 담아 내려고 하였다. 그 의미는 자연을 잘 관찰하는 데서 출발하였다. 여기 실린 시들은 종교적, 철학적, 윤리적 주제를 함께 다룬다. 그 근저에는 도교적인 심성이 있고 (주로 도덕경) 성서적인 감각이 있다. 시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좀 길게 썼고 개인용 명상 혹은 그룹별 명상 교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태초와 나, 그리고 삶과 죽음

Paperback through Lulu
 

나에게 시집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의미있는 통로이다. 이를 즐기고 아낀다. 시인이 전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통하여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너는 먼지다”라는 시집은 도덕경에 바탕을 두고 썼으며 몇년 전에 출간하였다. 조금의 반응은 있었고 많이 고무되었다. 그걸로 한국시집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또 다른 작은 시집을 마련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이 시집은 나의 지난 날의 학문여정을 반영하며 개인적인 관심사인 태초와 우주, 그리고 우리의 불안정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이것은 나의 불완전한 시이며 이야기이다. 여기에 실린 사상은 오직 나의 불완전함을 전제로 이야기한다. 나는 누구를 설득하거나 내 것이 맞다고 말하지 않는다. 독자는 이것을 읽음으로서 자기와의 대화를 하길 바라고 자기의 이야기를 담아내길 기대한다.


-목차-


태초에 나는 없었다

태초의 의미

지배유혹

빅뱅 이후

자연의 변화

인간의 탄생

어떻게 살 것인가?

담담한 날

죽고 싶을 때

받아들이라

오늘의 삶

확신

나는 나

도토리 키재기

치유

종교

자유

죽음에 대한 관점

어떻게 죽을 것인가?

죽음의 의미



ENGLISH POETRY

From Dust to Mystery

 
The first section of this collection traces the emotional seasons of life. Moving Like a Stream through The Season’s Turn, these verses capture the delicate balance of Brief Sparks and the grounding presence of the Mother Valley. It is an exploration of Fusion, Not Fission—a gathering of fragmented experiences to discover how we remain Above, Below, and Together even when walking an Unmarked Path.

Part 2 is the fruit of a dedicated forty-day journey of stillness and intentional Pause. These poems serve as a meditative compass, navigating the vast landscapes of Truth, Time, and Uncertainty. From the existential weight of Hevel and Mortality to the civic echoes of Politics and Justice, this collection seeks Integration amidst the Chaos, ultimately finding a sense of Maturity and Healing in the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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